태안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 교통편의 위해 통큰기부 이어져...
장애인복지관 노후차량 교체 연합모금에 1,500만원 후원한 삼총사
강남성모내과 한상국 원장 , ㈜삼성라인 김낙준 대표, 이강 김선정 대표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이 태안신문사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노후차량 교체 연합모금>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500만원의 통 큰 기부를 출향인, 지역주민, 지인 등 삼총사의 선행이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했다.
10월 31일 오후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한 원북면 원이중학교 총동문회장을 지낸 강남성모내과 한상국 원장과 배우자 조난기씨, 한 원장의 원이중 동기인 ㈜삼성라인 김낙준 대표와 배우자 이정순씨, 한 원장의 지인인 의료기기 전문업체 이강 김선정 대표와 배우자 손미숙씨 등 6명이 복지관에 방문하여 노후차량 교체 연합모금에 후원금 각각 500만원씩 1,500만원을 전달했다.
노후차량 교체 연합모금 사업은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편의증진을 위해 12인승 승합차량을 확보하기 위한 연합 모금사업으로 이날 삼총사 부부의 1,500만원 기탁으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후원금을 전달을 기획한 한상국 원장은 평소에도 모교인 원이중학교에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특히 태안군장애인복지관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매년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노후차량 연합모금에도 지인들을 독려하여 함께 모금에 참여하여 고향 사랑가 이웃사랑의 모범이 되고 있다.
강남성모내과 한상국 원장은 “돈이 많다고 기부하는 것은 아니다. 마음과 관심이 중요하다. 고향을 떠나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에 머물고 있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는 일에 동참하고 싶을 뿐이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또한 장애인 후원회 활동도 오랫동안 하며 평소 태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주)삼성라인 김낙준 대표는 “친구와 함께 하니 의미가 더 새롭고 평소 지역의 장애인복지를 위해서는 꾸준한 후원 활동을 하고 싶다”는 앞으로 꾸준한 기부활동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종만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지역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나서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특히 부부가 함께 오셔서 후원해주시니 화목한 가정 안에 배려 깊은 삶을 실천하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후원금은 노후차량을 교체하여 지역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편의를 확보하는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은 충남공동모회 공모사업에 지역 신문과 공동으로 기업, 단체, 개인사업자, 지역주민들의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한 동참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노후 차량교체 후원금은 11월말까지 모금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