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물품키트 제작 보급

‘감염은 멀리 마음은 더 가까이’사회적 거리 두기 복지관 동참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코로나19 확산 대비 휴관기간이 연장됨에 따른 다양한 긴급대체사업을 운영하며 대응하고 있다.

복지관은 재가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1차 통합위생관리가 필요한 59 가정에 마스크와 살균소독제를 보급하고, 2차 위생취약 장애인 70가정에 손소독제 제공하였으며, 3차로 재가 장애인 150가정에 소독제를 자체 제작 지원하고, 가장 취약한 재가 장애인 36가정에는 긴급구호물품키트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를 제작하여 보급했다.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키트는 물티슈, 살균 소독제, 비누, 에너지 음료, 라면, 김, 햄통조림, 참치캔 등 식품을 비롯 생필품으로 제작하여 격려 엽서와 함께 각 36가정을 방문하여 코로나 예방수칙을 세심히 안내하며 전달했다.
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대비 안전을 위해 태안군재난안정대책본부의 방침에 따라 연장휴관을 하고 있으며 각 가정에 있는 고객을 위해 안부 전화를 실시하고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되도록 비대면으로 제공하며, 고객의 안전을 고민하며 코로나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복지관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긴급구호물품키트를 전달받은 김OO 고객은 “요즘 코로나19로 불안한 시기에 복지관에서 먼저 찾아와 물품과 메시지를 전해주셔서 큰 위로를 받았다”며 “빨리 안정화되어 복지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함께 이야기 나 눌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만 관장은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복지관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이번 코로나17 사태를 다함께 슬기롭게 이겨내어 더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빨리 만나길 기대한다”며 격력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복지관은 현장에서 일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55명에게 마스크, 소독제, 에너지음료, 코로나 예방 수칙 안내문, 복지관장격려 엽서로 구성한 안전근무키트 제작하여 보급하고 코로나19대비 안전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으며, 또한 전 직원이 ‘코로나19 감염은 멀리,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이’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도 동참하고 있다.

<사진 설명>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긴급구호물품키트를 가장 취약한 재가 장애인 36가정에 전달했다.

<사진 설명>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복지관 구내식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