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에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 간 특별한 방학 프로그램 ‘계절학교\\\'와 ‘1박 2일 형제캠프’를 열어 장애학생들의 여름방학을 알차게 했다.



초중고등학생 총 20여명의 참여로 진행 된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문화여가에 포커스를 맞춘 현장체험학습을 중심으로 3일간 복지관에서 ‘계절학교’를 진행하였고  이 후 이어 장애아동과 그 형제를 위한 1박2일 형제캠프를 무주에서 진행하여 시원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드는 등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계절학교는 영화 관람, 수목원 견학, 요리실습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1박2일 형제캠프는 몰놀이와 반디랜드견학 등 장애아동의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정 내에 쌓였던 스트레스와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족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해마다 여름방학에 진행하여 다양한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장애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방학을 선물해 주고, 가정 내 양육 부담을 줄이고 관계망을 돈독히 좀 더 안정적인 지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태안군장애인복지관 방연옥 사회복지사는 \"여름방학동안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며  \"특히 무주에서 보낸 1박 2일 형제캠프는 학생들에게 시원한 여름방학으로 기억될 것 같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보람을 느끼는 캠프였다”고 교육을 마친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