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광만씨!!!
윤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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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0 10:30
저는 복지관 컴퓨터교실에서 공부하고있는 주부입니다. 그리고 광만씨는 컴퓨터를 같이 배우고 있는 청년이고요. 그런데 오늘 아침 터미널앞에서 요즈음 너무나도 피폐해 있는 내 마음을 녹여주면서 한순간 눈물이 주루룩 흐르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광만씨의 손에는 까만 비닐봉지가 들려있었고 웬 비닐봉지?... 하는 순간 그 청년은 길거리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줍기시작 하더군요. 구부렸다 일어나는 모습은 너무나도 힘들어 보였지만 그래도 그 청년은 떨어져 있는 쓰레기들을 하나도 놓치지않고 하나 하나 힘겹지만 무슨 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듯 일에 몰두하고 있더군요.
저도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저는 당연히 그런 힘든일은 불편하지않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려니 그렇게만 생각하고 또 요즈음 세상을 각박하고 인정머리 없는사회라고만 생각했던 마음이 한순간 바뀌는 그런 정말 감동적인 아침이었어요.
버스에서 내린 광만씨의 손에는 까만 비닐봉지가 들려있었고 웬 비닐봉지?... 하는 순간 그 청년은 길거리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줍기시작 하더군요. 구부렸다 일어나는 모습은 너무나도 힘들어 보였지만 그래도 그 청년은 떨어져 있는 쓰레기들을 하나도 놓치지않고 하나 하나 힘겹지만 무슨 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듯 일에 몰두하고 있더군요.
저도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저는 당연히 그런 힘든일은 불편하지않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려니 그렇게만 생각하고 또 요즈음 세상을 각박하고 인정머리 없는사회라고만 생각했던 마음이 한순간 바뀌는 그런 정말 감동적인 아침이었어요.